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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13-03-12 15:28:10
선성선사 추모···소중한 우리 문화
안동향교·예안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안동향교와 안동예안향교는 12일 음력 2월 상정일을 맞아 오전 10시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란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예법과 음악이 존중되는 국가의 의례이다. 석전은 음력으로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이나 지방의 향교에서 선성선사(先聖先師)를 추모하기 위하여 올리던 의식이다.

석전은 일련의 향교의례 중에는 가장 중요한 의례로 석(釋)은 '놓다(舍也)', '두다(置也)'의 뜻이고, 전(奠)은 '그치다(停也)'의 뜻으로서 '제물을 올릴' 따름이고 '시동을 맞이하는' 등의 제사절차는 갖추어 베풀지 않았다.

일설에는 소나 양 등의 고기를 제물로 올리고 음악을 연주하는 의식을 석전이라 하고, 오직 나물만 드릴 뿐 일체 음악을 연주하지 않는 의식을 석채(釋菜)라 하며, 석채는 또 석채(釋采)라고도 하는데 이는 선사에게 채백(采帛)을 올려 폐백으로 삼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절차는 영신례(迎神禮)·전폐례(奠幣禮)·초헌례(初獻禮)·공악(空樂),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례(飮福禮), 철변두(徹邊豆)·송신례(送神禮)·망료(望燎)의 순서로 진행된다.

안동예안향교 석전대제에는 초헌에 권영세 안동시장이 잔을 올렸으며 아헌관에는 김재한 씨가 잔을 올렸고, 종헌관에는 최학규 씨가 참석해 잔을 올렸다. 또한, 분헌관 박용우 이원팔 씨, 대축 김선구 씨, 집례로 이동구 씨가 봉행에 동참했다.

안동향교 석전대제에는 초헌관 김규현 전교와 아헌관 김대중, 종헌관 류시언, 분헌관 이헌동 류석하, 대축 안승익, 집례 권정창 시가 봉행 했다.

석전대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제를 지낸 음식을 음복하는 등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예안향교에서 초헌을 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의 일부분으로 명맥을 계속 유지 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향교와 예안향교는 5성위(문선왕 공자, 복성공 안자, 종성공 증자, 술성공 자사, 아성공 맹자) 한국18현 동종향(홍유후 설총, 문선공 안유, 문경공 김굉필, 문정공 조광조, 문순공 이황, 문선공 이이, 문원공 김장생, 문경공 김집, 문정공 송준길) 서종향(문창후 최치원, 문충공 정몽주, 문헌공 정여창, 문원공 이언적, 문정공 김인후, 문간공 성흔, 문열공 조헌, 문정공 송시열, 문순공 박세채) 송조 4현 도국공염계, 예국공명도, 낙국공이천, 희국공회암주공의 위패를 모시는 중설이다.

               <관련사진>

 
 
 
 
 
 

  2013-03-12 15:28:1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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