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킨텍스(경기 고양시)에서 열리는 '2013년 농어촌 여름휴가페스티벌'에 참석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국농어촌공사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안동시는 길안면 천지갑산마을과 북후면 달사과마을 대표 등 14명이 참가해 안동의 농촌체험마을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주요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등 올 여름휴가객 유치에 나선다.

'2013년 농어촌 여름휴가페스티벌'은 7월 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7일 '제1회 도농교류의 날' 제정기념 선포식과 축하공연, 세레머니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국 참가규모는 경상북도를 비롯한 9개 도와 안동시를 포함한 8개 시·군 및 농어촌체험마을 300개로 총 336개부스(10,611㎡)가 운영된다.

특히, 전국 체험마을을 한 곳에 모아 전시·홍보함과 동시에 정보교환 및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역량 및 마을 경쟁력을 높이고 농어촌체험마을 주민이 도심지에서 지역특산물 및 체험거리를 소개하고 여름휴가를 농어촌에서 보내도록 대국민 붐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동시는 경상북도 부스와 나란히 전통 한옥 독립부스(36㎡)를 설치하고. 안동사과·산약(마)·국화차 시식, 하회탈만들기 등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하회마을 등 세계유산과 전통고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먹거리, 쉴거리 등 여름 휴가지로 온 가족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 안동을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2013-07-03 19:40:5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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