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농촌보육정보센터는 우리 전통공예 기술습득과 농촌여성들의 보람 있는 여가활동 조성을 목적으로 농촌여성 지끈공예 과정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과정은 농촌여성 25명을 대상으로 7월3일부터 7월24일까지 주1회(매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 4시)수업을 실시하며, 총 4회에 걸쳐 임하농촌보육정보센터 문화교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는 한올 지끈공예 대표인 황남숙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지끈을 재료로 활용하여 엮거나 풀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각종 바구니, 이동식 정리함, 서랍장 등 다양한 생활공예품 만들기를 배우게 된다.

지끈공예 전문교육은 연령층에 관계없이 모든 여성들이 흥미를 가지고 따라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되어 노인여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심리적 안정뿐만 아니라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김도영 임하농촌보육정보센터소장은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농사와 가사로 바쁜 농촌여성들이 심신수양과 숨겨진 솜씨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농촌 여성들의 친목도모와 함께 행복한 농촌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07-03 19:45:4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