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국회의원과 한국전력 대구경북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10일 오전 11시 30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 소재 애명노인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김광림 국회의원, 김시호 본부장, 신동진·이선주·서동환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노사간부 30여 명이 참석, 시설청소 및 전기설비 점검, 식사도우미 봉사와 함께 LCD TV, 생필품(세제, 휴지 등)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의원과 한전 직원들은 직접 앞치마를 하고, 시설 내 거동인 불편한 노인 한 분 한 분 찾아 식기를 직접 놓아 주고 두 손을 꼭 잡아 주는 등 노인들을 위로했고, 노인들도 이들에게 거듭 감사의 듯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림 의원은 "늙고 거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어르신들이 점점 소외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시간이 나는 대로 안동을 찾아 더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시호 한국전력 대구경북본부장은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은 명절 뿐 아니라, 평소에도 계속되어야 하며,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대구경북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고객 사랑을 몸소 실천함으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자 지역의 소외받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성금 및 물품전달,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 장애인 가정 방문 노후 전기설비 교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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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0 16:43:3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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