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10일 오후3시 홈플러스(주)에서 안동시사회적기업 생산품 판매·홍보관 개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개점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근환 안동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박명배 안동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기관단체, 안동시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회원, 시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사회적기업 판매·홍보관 개점을 축하했다.

이날 개점행사는 개별적 사회적기업체가 유통채널 확보와 대중 소비매장에 입점이 용이하지 않아 안정적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5월 경상북도사회적기업 특화사업 공모에 신청해 받은 지원금 5천만과 홈플러스(주)로 부터 4층 일부 장소를 무료로 제공받아 이뤄지게 됐다.

안동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23개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홍보 및 제품을 신청 받아 매장에 입점을 완료해 입점업체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안동시는 사회적기업 생산품 판매·홍보관 개점을 위해 인테리어 공사를 시행하는 한편, 공공기관 등에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사회적 기업이 지속 가능한 자립경영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개점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안정적인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이다."며 "더불어 일자리창출과 홈플러스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등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기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안동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유관기관의 연계지원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31일 전국최초로 안동시, 홈플러스(주)와 3자 협약식을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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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0 17:15:0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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