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토가 다행히 중국으로 비껴가면서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6일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열흘간 흥과 신명에 아쉬움을 토하듯 탈춤축제장과 하회마을, 웅부공원 등에서 마지막 남은 열정과 끼를 모두 뿜어내게 된다.

탈춤축제장 주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합동공연에 이어 오후 1시에는 통영오광대 공연이 있다.

이어 오후 2시30분 창작탈극 소라별이야기에 이어 4시부터는 러시아, 싱가폴, 대만 합동공연이 있다. 오후 6시에는 극단꼭두광대의 '눈자라기'에 이어 오후 7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열흘간 주공연장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경연무대에서는 정오부터 키즈밸리와 경희태권도, 경북부구 색소폰앙상블, 태금태권, 알핀로제요들단, 김이난 콘서트, 경북대 세계태권도 시연에 이어 오후 6시부터 탈놀이경연대회 결선이 열린다.

하회마을에서는 정오부터 탈박물관에서 탈인형극이 있고, 만송정 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일본 홋토코오도리 공연에 이어 2시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으로 하회마을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웅부공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민속장기대회가 열리고, 시내무대에서도 오후 1시부터 실루엣과 레크피아 공연이 있다.

이밖에 탈춤공원 곳곳에 마련된 마당무대와 소극장, 거리무대 등에서도 탈랄라 댄스와 연합합기도, 성주풀이, 경북포크연합, 차이나 매직, 참누리 풍물패, 극단원영의 '능소화' 등의 공연이 열린다.

열흘동안 '꿈꾸는 세상, 영웅의 탄생'이란 주제로 신명과 흥을 가져다주었던 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는 경연무대에서 저녁 8시30분 대동난장 한마당으로 절정을 이룬 뒤 영상을 통한 축제관광조직위원회 이사장이 폐막사로 내년 축제를 기약하게 된다.

◈ 10. 6일) 공연일정(축제10일째) - 폐막

10. 6 (일)
장소 시간	축 제 장						웅부공원	하회마을
	탈춤공연장	경연무대	마당무대	소극장	거리무대	시내무대
10 : 00							민속장기대회 10:00~16:00 (개획식10:30)   반세기 민속축제展 10:00~17:00
11 : 00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극단원영/ 능소화	관객과 함께 하는 작은 축제
12 : 00		키즈밸리						탈인형극 (탈박물관)
13 : 00	통영오광대	경희태권		극단원영/ 능소화		실루엣		일본/ 홋토코오도리
		경북북부 색소폰앙상블
14 : 00			탈랄라댄스 배우기			레크피아		하회별신굿
	창작탈극/ 소라별이야기	태금태권
15 : 00		알핀로제 요들단	연합합기도	극단원영/ 능소화
16 : 00	러시아, 싱가폴, 대만	김이난콘서트	경북대 세계태권
			성주풀이
17 : 00		시민화합한마당 시상식	경북(안동) 포크연합
		경북대 세계태권
18 : 00	극단꼭두광대/ 눈자라기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단체 결선	정상태권
			차이나매직
19 : 00	하회별신굿		참누리 풍물패
20 : 00
	폐막식
21 : 00

2013-10-05 19:32:5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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