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상주·안동건설사업단은 '동반성장, 청렴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한 건설현장 및 동반성장 강화를 사업단 중점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상주·안동건설사업단에 따르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현재까지 '청렴포인트제도'를 통한 건설 참여자가 청렴 UCC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서로 공유하는 등 청렴의식 개선에 많은 변화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건설참여자간 직접소통'과 '문제해결T/F 운영'을 통해 공사대금 지급관련 불공정행위 ZERO화 등 '발주처-원도급사-하도급사-현장근로자' 간 동반성장 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많은 성과를 이룰 것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한국도로공사 상주안동건설사업단은 그 동안 기존 보상민원 만족도 측정과 다른 '역으로 듣는 용지이야기'를 실시해 정확하고 예측 가능한 보상만족도 수준을 측정하는 것은 물론 관련기관 전체에 청렴기반을 조성하고자 민원인에게서만 듣던 각종 요구 및 불만사항을 현장, 법무사, 감정평가사 등 다각적인 의견수렴 채널을 활용, 민원인들의 보다 정확한 요구 사항을 파악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공사장 먼지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포도밭 비닐차단막을 설치하고, 음향설비를 설치해 인근 축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기 위해 노력하는 등 예방적 자율 환경관리 시스템을 구축으로, 지난 6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에서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한 '2012년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돼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 상주안동건설사업단 김일환 단장은 "전국 최고의 명품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과 건설사가 힘을 합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추진으로 상주에서 영덕까지 국도 이용 시 보다 운행거리는 46km, 주행시간은 기존 3시간에서 1시간으로 2시간가량 단축되어 연간 652억 원의 물류비가 절감되고, 연간 5만4000ｔ의CO₂발생이 줄어들어 소나무 452만 그루를 심는 효과로 환경 편익만도 11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상북도 북부와 동부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경북내륙지방과 동해안의 관광자원이 연결돼 국토의 균형 발전과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 상주와 영덕을 잇는 고속국도 제30호선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는 전국 간선도로망 계획(7×9)의 동서 4축에 해당되며, 2009년 12월 착수하여 2015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4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총연장 107.6km의 왕복 4차로, 총사업비 2조 5천 89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관련사진>

2013-10-22 21:07:1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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