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 세계적인 암분야 전문가인 김의신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를 초청해 릴레이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릴레이 학술강연회는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2회로 나눠 각각 진행됐으며, 3월26일 오후5시에 열린 1차강연은 'Health and Faith(건강과 믿음)'을 주제로 진행, 병원직원을 비롯해 5백여명이 참석했다.

오후7시부터는 의사를 비롯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Can we conquer cancer?'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 강연에는 유명철 전 경희대의무부총장, 문옥륜 서울대학교명예교수, 안동시와 경북북부지역 의사회원, 안동병원 진료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의신 교수는 강연을 통해 "암은 완치가 어렵다고 해서 불치병이 아니며 암을 대하는 환자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의신 교수는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로 세계 의학계에서 인정하는 암 치료분야의 권위자로 특히 동위원소를 이용한 암 진단법을 밝혀내 핵의학계 선구자라는 불리며, 2차례에 걸쳐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of America)'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와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석학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2014-03-27 11:16:03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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