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6월 개점한 안동미소금융이 안동, 영주, 문경, 예천, 의성, 청송, 봉화, 영양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자활에 필요한 창업자금·운영자금 등 현재까지 1인 평균 1천2백만원으로 390여명에게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소금융은 정부정책 일환으로 제도권 금융회사의 이용이 어려운 분들에게 무담보, 무보증, 저금리로 대출하여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어 여기에 수혜를 입은 많은 사업자들은 입을 모아 미소금융에 감사해 하고 어려움을 격고 있는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이 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안동미소금융에서 취급하고 있는 주요 대출자금은 창업임차자금, 운영·시설개선자금이 있으며 무등록사업자나 프리랜서를 위한 자금과 협약된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뉴마켓론이 있다.

대출한도는 창업임차자금 5천만원, 운영·시설개선자금 2천만원, 전통시장상인자금 1천5백만원으로 하며 기타 1천만원 이하로 정하고 있다. 여기에 대출금리는 2.0~5.5% 이며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으로 하고 우수 상환자에게는 인센티브 1%를 감해주는 변동금리를 약정하고 있다.

지원되는 자격조건을 살펴보면 창업예정자 또는 6개월 이상 기존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 신용상태의 적정성과 지역국민건강보험료 79천원 미만인자에게 구체적인 상담을 통하여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안동미소금융은 "경북 북부지역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밀착형 금융서비스와 편의를 위해 2011년도에 미소금융 영주출장소를 개점하였으며 2014년에는 문경출장소를 개점할 계획에 있다.

박병섭 안동미소금융 이사장은 "서민을 위해 설립된 미소금융인 만큼 자활의지가 강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자영인에게 경제적으로 자립하는데 적극 지원하여 행복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4-03-31 14:10:2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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