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18일 오후 2시 안동시청에서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의 정착에 따른 새로운 행정수요의 지속적인 증대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회복지서비스의 공급과 전달체계를 민간부분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서비스의 양적·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며, 민간의 자율적인 행정참여 확대와 간소화를 통한 행정능률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을 3년간(2015. 01. 01∼2017. 12. 31)을 재위탁한다는 내용이다.

안동시는 재위탁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혈연, 지연, 학연 등 이해관계자의 심사참여를 배제하고, 사회복지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자, 공익단체에서 추천한자, 법률가 등 관련 전문가를 타지역 해당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재위탁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 사회복지사업법 등 엄정한 심사 기준에 의거 지난 10월 16일 재위탁 선정심의를 거쳐 재위탁을 결정했다.

한편, 수탁자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1995년 설립해 현재 전국 148여 개의 복지시설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우수평가 법인으로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11-18 16:02:1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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