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통령 후보인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14일 오후 2시 50분경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아 안동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문 후보는 오전 경북 포항을 찾아 포항시민들의 지지 호소에 이어 안동 중앙신시장에 도착, 상인들과 시장 나온 시민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면서 자신의 공약인 "500만 일자리 창출로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고, 국민이 안심하고 잘 살 수 있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안동중앙신시장 한 상인이 "장사가 되지 않아 배가 고프다"며 "하루 빨리 경제 회생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하자", "그런 날이 꼭 올 것이다. 온 국민이 잘 살 수 있는 사람중심의 진짜 경제실현을 통해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며 지지을 당부 했다.

  또한, 문 후보는 중앙신시장을 돌며 거리유세를 펼치던 중 한 할머니를 만나 "자신의 어머니도 90세라 밝히며 청년과 노약자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할머니 건강하게 사세요!"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문 후보는 오전 포항 방문에서 대선 출마와 관련해 "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 추락하고 있는 일자리 현실을 더 이상을 방치할 수 없어 출마하게 됐고 자신의 공약인 500만 일자리 창출은 1500만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사람중심의 따뜻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출마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자 당대표가 함께 동행하여 포항 방문에 이어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은 문 후보는 안동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원주를 향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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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4 16:05:15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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