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성복지회관은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와룡면과 임하면 지역 농촌여성 각 60명을 대상으로 '여성대학 및 이동여성회관'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여성대학 및 이동여성회관' 교육 개강식은 1월 7일과 8일 각각 오후 2시30분, 와룡면사무소 회의실과 임하면 복지회관에서 교육생과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2월 10일까지 면별로 주 2회 현지 출장교육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생활에 밀접한 요리 등과 건강한 삶을 위한 힐링케어, 노래교실, 라인댄스, 여성들의 체험활동을 돕는 한지공예, 민화그림, 천연염색, 생활도자기 나만의 수저통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우리안동바로알기,선비정신과 전통문화, 전통예절등의다양한 주제로 수준 높은 강의와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한편, 여성복지회관은 '여성대학 및 이동여성회관'운영을 통해 1999년부터 현재까지 2,3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상·하반기 4개 면을 선정해 운영한다.

김순자 여성복지회관관장은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문화 및 사회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찾아가는 맞춤식 '여성대학 및 이동여성회관'을 확대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01-07 10:55:1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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