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2일 오후 1시30분 안동영상미디어센터 2층에서 '2015 도시재생대학 2기'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난해 도시재생대학 1기에 이어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참여와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안동시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서 주민이 직접 지역의 현장을 확인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만들어보는 현장 중심 교육프로그램이다.

안동시와 (사)도시경영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해 지역주민, 상인 등 제2기 수강생 4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7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에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대상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뜨리예(용상동), 新·食with(서구동 신시장), 중구동 문화동행(중구동), 별보고 장보고(태화동 서부시장) 이상 4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팀별 지도교수와 수업조교를 배치하고 다양한 분야의 특강과 부산, 창원 등 선진사례지 답사, 팀별 실습과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4개 팀별로 그 동안 교육과 실습을 통한 결과물을 주민들이 직접 발표하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반영해 중장기적으로 하나씩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주민들 스스로 지역 살리기에 동참함으로써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5-06-12 10:47:3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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