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의료원은 2월 13일 오전 11시 30분 안동의료원 6층 회의실에서 영남이공대학교 보건복지학부 김태열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안동의료원 보훈정책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보훈정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전국 320여개 보훈위탁병원 중 최초로 보훈환자에 대한 병원차원의 정책적 의지를 표명한 안동의료원 보훈정책 자문위원회는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보훈위탁병원 활성화를 위한 세부 운영 및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은 "1987년,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된 이래로 보훈 고객을 위해 전용 창구를 오픈하고 담당자를 지정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병원을 이용하는 보훈 고객에게 늘 부족하고 죄송한 느낌에 이번 회의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보훈환자를 위한 병원차원의 정책 개발을 통하여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의료원 보훈정책자문위원회는 이윤식 원장과 김태열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김현수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윤영 안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정철호 안동대학교 법학과 교수, 김정숙 구미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 채공주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 교수, 태지호 안동대학교 사학과 교수, 김종호 김천대학교 건강관리학과 교수, 김재현 호산대학교 노인복지학과 교수를 위원으로 구성했다.

2017-02-13 15:37:2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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