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25일 다가오는 설 연휴기간동안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는 연휴 기간 중 산업체의 휴무 등 비정상적인 근무로 환경관련시설 관리 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오는 1월28일부터 2월15일까지 단계별로 나누어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안동시에 따르면 연휴기간 전인 1월28일부터 2월5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사전계도와 자율점검 유도에 주력하고 연휴기간 중인 2월6일부터 2월10일 까지는 공장 밀집지역과 오염 우려되는 하천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며, 연휴 기간 후인 2월11일부터 2월 15일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소에 대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특별감시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 관련법에 의거해 행정처분이나 고발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안동시는 밝혔다.

안동시는 연휴기간 중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환경오염행위 발생시 환경신문고(128), 또는 환경보호과(054-840-6182)나 시청당직실(054-840-62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8-01-24 20:40:4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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