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오는 6월 선정되는 신도청소재도시를 "5+2광역경제권"의 핵심도시로 육성, 경북 신성장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5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청이전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신도청 소재도시 기본구상안 및 입지기준안을 마련하고,  오는 28일 영주시를 시작으로 31일까지 김천시, 청송군, 경주시 등 4개권역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설명회는 신도청 소재도시의 위상 및 소재도시의 성격과 기능, 규모, 개발방향, 단계별 개발계획 등 신도청소재도시 기본구상(안)과 후보지 입지기준(안)에  대한 설명과 도내 주민 및 자치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한다.

한편, 4개권역에서 실시되는 주민설명회는 북부권역(안동·영주시, 영양·예천·봉화·울진군)은 28일 오후 2시부터 영주 시민회관에서 개최되며, 서부권역(김천·구미·상주·문경시, 고령·성주군)은 29일 오후 2시부터 김천 문화예술회관, 중부권역(군위·의성·청송·영덕·칠곡군)은 30일 오후 2시부터 청송 진보문화체육센터, 동남부권(포항·경주·영천·경산시, 청도·울릉군)은 31일 오후 2시부터 경주문화엑스포 복합문화센터에서 각각 개최된다.

2008-01-26 10:26:1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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