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합창단이 28일 오후3시 시청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3월 안동시립합창단 추진위원회(위원장 전 배재홍 안동부시장)를 결정하고 같은해 11월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윤정길 안동부시장)를 구성한 안동시립합창단은 윤정길 부시장을 단장으로 박영호(전 김해시립합창단 지휘자)씨가 지휘를 맡았으며 45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해 7월 안동시립합창단 설치조례를 만들고 같은해 12월에 지휘자 및 단원을 모집한 안동시립합창단은 오는 5월9일 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 창단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창단식에서 윤정길 안동시립합창단장은 앞으로 합창단이 우리 음악의 건전한 보급과 지역사외의 음악문화 창달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정서 함양을 고취시켜 문화예술도시의 중추적인 역할에 이바지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1995년부터 안동시립합창단 창단을 추진했는데 13년이 지난 후에야 결실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 시립합창단은 시민정서 함양 등에 이바지하는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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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8 18:06:0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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