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배인태)은 개인육종활성화를 위해 올해 국내 신품종개발비 및 해외 출원비를 품종당 5백만원씩 지원한다.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국내에 신품종을 품종보호 등록하거나 해외에 출원을 한 개인 또는 소규모 종자업체로 즉, 국내 신품종 개발은 20인 이하, 해외출원은 200인이하 또는 연간 매출액 200억원 이하인 업체가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국내에 신품종을 품종보호 등록하거나 출원공고된 경우 총 45품종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대상자당 5품종까지, 해외출원은 총 5품종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대상자당 3품종까지 품종당 5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은 지원받고자 하는 육종가나 업체는 지원신청서를 2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국립종자원(품종심사과 031-467-0275)에 제출하면 되고, 국립종자원에서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심사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다.

신품종 개발 및 해외 출원 지원사업은 농립사업으로 2006년부터 시작해 첫해에 28명 64품종에 품종당 3백만원 총 1억9천2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는 24명 45품종에 품종당 5백만원 총 2억2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 세계 5대 종자강국으로 진입을 위해 육종저변 확대 등 육종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개인 육종가 교육·해외연수 지원, 육종가 지원센터 운영,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 시상, 우리품종 전시회 개최 등 육종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8-02-01 09:31:4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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