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역건축사 초청 간담회를 13일 오전 10시 시청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 확립과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안동을 상징할 수 있는 건축물 조성으로 지역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최근 도시간판, 도시경관, 의복, 녹지 공간 등의 그랜드 디자인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단순한 형태의 건축물에서 탈피함은 물론, 전통건축 디자인의 활용방안, 가설울타리, 옹벽 등 가로시설물의 환경개선방안 등에 대해 건축사협회와 논의를 통한 안동의 미래 모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기도 했다. 

  이날 김휘동 안동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이미지 건축은 여러분들 손에 달렸다"면서 "안동에 걸맞은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안동을 상징할 수 있는 건축물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자손만대에 물려줄 안동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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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3 12:02:03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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