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일 풍산읍 수리에 위치한 수동 소하천 등 총12곳의 소하천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생태 복원을 위해 올해 18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소하천정비는 총 325.5㎞, 이 가운데 안동시는 지난해까지 2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70㎞의 소하천 정비를 마쳐 소하천 정비율은 52%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8억8천만원을 들여 12곳의 소하천 정비를 마칠 경우 소하천 정비율은 54.2%로 늘어나게 된다.
소하천정비는 재해를 사전 예방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영농편익에 기여하고, 식생블럭 등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친수 공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 할 예정이다
풍산읍 수리를 비롯해 와룡면 주계, 서후 명리 등 올해 시행할 12곳의 소하천 정비 실시설계를 마무리 한 안동시는 이달 중에 공사에 들어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6월말까지 마무리해 소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재해발생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연차별 소하천정비종합계획과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생명력 있는 하천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8-02-20 09:29:22 /
황준오 기자(joono@ung.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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