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의 아파트 값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 안동지역의 아파트 거래가격이 10%에서 20%까지 올라, 옥동에 위치한 S공인중개사 사무실에 따르면 옥동의 S아파트 31평형 거래가격이 1억2천만원에 거래되며 용상동 H아파트 21평형 거래가격이 6천만원, 송현동 C아파트 거래가격이 1억1천만원 등으로 거래되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했다.

  이 처럼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오른 것은 몇 년 사이에 신규아파트 입주물량이 없는 것과 결혼 등으로 분가하는 가구가 늘어나 아파트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한 점이 아파트 값 상승의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최근 분양중이거나 분양계획인 신규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5백만원을 넘는 점도 기존아파트의 상승 효과를 불러 온 것으로 중개업자들은 파악하고 있다.

  한편, 안동지역에는 올 12월 옥동 택지개발지구내 996세대의 국민임대아파트 6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2천5백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준공될 예정이어서 주거이동에 활기를 뛸 것으로 예상된다.

2007-03-15 17:14:56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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