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1일 주택가 인근 도로, 공터 등에 무단 방치된 차량과 불법 구조 변경 차량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안동시, 경찰서 및 유관기관(교통안전공단, 정비조합)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4월1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4월11일부터 4월30일까지 한 달간 시내 일원에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의 중점 대상은 노상에서 운행 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자동차와 도로, 주택가, 공터 등에 계속 방치된 자동차, 불법으로 구조장치를 변경한 차량, LPG불법구조 변경차량 등 기타 안전기준에 위반한 차량이 단속 대상이다.

단속에 적발된 불법 구조변경 차량 및 LPG 불법구조변경차량과 무단 방치 차량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안전기준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함께 원상복구 명령과 임시 검사를 받아야 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를 무단방치하거나 불법구조변경 등의 불법자동차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변에서 이를 발견한 시민은 관할 읍·면·동사무소나 안동시청 교통행정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08-04-01 09:20:5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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