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 주부대학이 3일 오전 11시 3층 회의실에서 제22기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안동농협 주부대학은 지역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가정 육성 및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내 고향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여성 육성을 위해 1987년 제1기 주부대학을 개강,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권순협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가족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강된 제22기 주부대학은 안동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85명의 주부를 선발해 3개월간 운영하며, 저명인사 및 학계 교수 등을 모시고 건강강좌을 비롯해 생활법률, 인간관계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주부대학 개강식에 참석한 권순협 조합장은 "본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부대학을 통해 수강생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졸업과 함께 어려운 우리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갖은 여성 지도자로 탄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동농협 주부대학은 지난 1987년 제1기 주부대학을 개강해 전년도까지 총 1,76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08-04-03 17:18:3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