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제62회 식목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2007 범 시민 나무심기'행사를 22일 오전 10시부터 풍산읍 수리 산 138번지에서 실시했다.

  이날 범시민 나무심기 행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손광영 시의회 부의장, 박원호 시의원과 시민단체회원, 공무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잣나무 4,500본을 심어 아름다운 푸른 산 만들기 운동을 펼쳤다.

  시민 나무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안동시 관계자는 "나무심기 운동은 우리 생활공간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꾸기 위해 생활속의 1인 1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4월 4일에는 은행나무를 비롯한 20개 수종 11만본의 나무심기 사업 추진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낙동강 둔치에서 4만여 본의 나무를 무상으로 시민들에게 나눠주어 범시민 운동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한 김휘동 안동시장은 "풍요로운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범시민이 동참하는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면서 "아름다운 우리 강산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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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2 11:12:02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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