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또 다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보통교부세를 추가 확보해 지역경제 살리기 등 현안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교부세는 지난해 내국세 정산분으로 보통교부세 237억원을 비롯, 분권교부세 5억원, 부동산교부세 27억원 등 269억원으로 당초 2,520억원에서 10.7%가 증가해 총 2,789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안동시는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교부세 재원으로 지역 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안정, 재래시장 활성화, 지역현안사업 해결 등에 우선사용 할 계획으로 시의 열악한 재정운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휘동 안동시장은 "정부의 예산절약 방침에 따라 경상경비절감 등 강도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과 함께 지방세 및 세외 수입 신장에도 노력하는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8-05-02 09:56:55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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