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는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건강을'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을 모든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건강의 날'을 지정·운영한다.
건강의 날 운영 시간 동안은 낙동강변 둔치에 이동보건소를 설치해 건강관리에 필요한 기초검사와 운동, 절주, 영양, 금연, 만성질환등 건강관리 사업과 암, 희귀난치성질환 상담, 출산장려 운동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훌라후프를 준비하여 걷기 운동하는 사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만성질환자나 비만, 금연에 관심있는 이들은 보건소로 안내해 정기관리하게 된다.
주기적으로 걸으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체내에 쌓이지 않게 하며, 좋은 콜레스톨(HDL)이 증가하여 심장마비,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병과 합병증의 위험이 줄고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도 운동성이 증가하며, 복부의 지방량을 감소시켜 인슐린 수치를 대폭 낮춰 암에 걸릴 확률도 그만큼 낮춰준다.
모든 유산소 운동이 그렇듯 실제로 체지방이 제거되는 시점은 운동을 한 뒤 20~30분 이상이 소요된 이후 이므로 파워워킹의 경우 1시간 이상은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가입을 앞둔 안동시 한 관계자는 "안동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으며, '시민건강의 날' 지정·운영 기간 중 자연을 벗 삼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며 "매주 목요일을 지정한 이유도 주 5일근무제로 금요일이나 주말 저녁시간은 다른 여가를 보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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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5 12:17:40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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