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는 2008년도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으로 신청한 'Agro-Marine 융합바이오 지역혁신 지원사업'이 지식경제부의 사업평과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Agro-Marine 융합바이오 지역혁신 지원사업'은 지역생물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혁신 및 지역경제의 자립화를 비젼으로 하고 인프라가 잘 구축된 경북북부지역의 농업바이오 산업에 경북 전략산업인 해양바이오산업의 결합·융합을 통한 지역기업지원 및 혁신을 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사업기획단계에서 지역바이오산업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했고, 새 정부가 공약한 지역현안 과제에 대해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사업 현실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와 안동시 및 인근 시군이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협력 산업지원시스템 구축하는 운영계획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사업 유치 타당성 및 실현성을 바탕으로 한 경북도의 사업 계획 평가에서 경북도 지원 최우수순위로 추천되어 이번 지식경제부의 최종 선정을 통해 3년간 총 30억원의 국고사업비가 지원되며, 매년 경북도 1억원, 안동시 5천만원, 안동대 3천만원을 포함한 6억여원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Agro-Marine 융합바이오 지역혁신 지원사업단'은 "집중적인 기업지원이 필요한 Agro-Marine bio융합사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북도의 '경북바이오육성 조성산업' 및'경북바이오 클러스터구축사업' 등의 계획 추진에 속도를 더해 바이오산업 환경변화에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림 18대 국회의원 당선자는 안동대학교의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 최종 선정은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 지역특성화산업 분야인 생물 산업의 활성화에 국가주도사업인 본 사업의 유치가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해 적극적인 역활을 하게됐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의 주관기관인 안동대학교 관계자는 "본 사업의 최종선정에 김광림 당선자를 비롯한 지역 관계자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 지역의 건강 생물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의 융합한 지역 기업의 매출증대를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인력 양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8-05-26 10:19:53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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