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장권)는 28일 오전 8시30분 독거어르신 80명, 자원봉사자 106명과 함께 단양 온달 유적지로 사랑의 봄나들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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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독거어르신 나들이 장면 <사진제공:안동시청> |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나들이는 지난 2001년부터 사단법인 안동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해 온 사업으로, 봄·가을에 야외 나들이를 통해 재가어르신들에게 바깥출입의 기회를 제공하여 일상으로부터의 무료함과 외로움을 해소시키고,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북북부(안동시, 영주시, 영양군) 3개 시·군이 모여 '2008 사랑과 함께 떠나는 독거어르신 청풍명월 나들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또한,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KT네트워크서비스센터 사랑의 봉사단과 안동시독거어르신 생활관리사 파견센터 차량봉사자 20명이 독거어르신들의 집으로 찾아가 여행집합 장소까지 모셨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안동시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나들이 가는 날 출발시간이 오전 8시30분으로 공지가 됐는데 이른아침 7시 40분경부터 나오셔서 기다리시는 어른신들을 보며, 나들이에 들뜬 어르신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며 "작년에도 이 행사에 참여했었지만, 어르신들이 이 날 만큼은 정말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2008-05-28 14:51:36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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