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소장 권오진)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펴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보건팀이 관리하는 인원은 모두 2,730명, 대부분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들로서 환자의 증세에 따라 주 1회 또는 2주에 1회 직접 가정을 찾아 기초적인 건강상태와 식생활습관을 살피고 있으며, 욕창을 앓고 있는 환자는 매일 방문해 욕창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본 사업을 위해 전문인력 1명과 간호사 7명, 물리치료사 1명, 운동지도자 1명을 채용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의 생활환경과 마음의 아픔까지도 꼼꼼히 살펴 생활전반에 걸쳐 연계 및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펴고 있다.

특히, 금년은 안동의료원과 연계하여 당뇨, 고혈압이 있는 대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장병이나 중풍예방을 위하여 1년에 한차례씩 기초검사에서부터 안저(안과질환), 심전도검사 등 12종에 걸쳐 건강검진 사업도 편다.

한편, 안동시 보건소는 지역 저소득층 노인환자들의 보건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소외된 대상자들을 꾸준히 발굴해 통합 방문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5-29 10:04:1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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