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각·읍·면·동 체육회 회장단은 11일 오후 7시 오는 4월18일 개최되는 제50회 시민체육대회와 관련 안동시 및 안동시 체육회로부터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안동시 읍·면·동 체육협의회 엄기진(풍산읍 체육회 회장)회장을 비롯해 최세동 부회장, 최상락 사무국장 및 읍·면·동 체육회 회장과, 김용호 안동시 체육회 실무부회장, 김시창 사무국장 및 권석순 안동시 체육청소년과 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시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각 읍·면·동 체육회 회장들은 안동시로부터 인준서를 수여받았으며, 제50회 시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읍·면·동이 노력 할 것과 그에 다른 예산문제, 출전 선수 수급 문제 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동시는 이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제50회 시민체육대회가 시민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하고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읍·면·동 체육협의회 엄기진 회장은 "그동안 읍·면·동 체육협의회가 존재는 했지만 그 힘이 미약해 유명무실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시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각 읍·면·동 체육협의회가 안동시 체육 발전의 일선임을 자각하고 이를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충실히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안동시 체육회 규약 11장에 의거 지난 2007년 구성된 안동시 각 읍·면·동 체육협의회는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점을 반성하고, 지난 2월6일 새롭게 회장단을 구성한 만큼 이번 시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안동시 체육 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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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1 23:06:2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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