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우수 스포츠선수 육성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건동대학교(총장 김홍락) 남자태권도부와 여자배구부가 창단됐다.

30일 오전 11시 건동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태권도부와 여자배구부 창단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김영동 안동교육장, 권인찬 경북도의원, 경상북도체육회 이재근 사무처장, 경북태권도협회 정명엽 회장, 한창주 대한배구협회 부회장, 임동걸 안동시배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체육단체 협회장들과 선수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동대학교 남자태권도부 및 여자배구부 단장 김철현 교학처장은 창단사에서 "지·덕·체를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학원스포츠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며 스포츠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더욱 단합해 대학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의 명예도 더 높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창단된 건동대학교 남자태권도부는 최천 감독과 18명의 선수로, 여자배구부는 송낙훈 감독과 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특히, 남자태권도부는 지난 3월 창단에 앞서 참가한 첫 대회인 '2009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임오름 선수가 금메달을, 오지광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건동대학교는 기존의 축구단, 남자배구단을 비롯해 남자태권도부와 여자배구부를 연이어 창단해 명실공히 학원 스포츠계를 평정할 신흥 강자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관련사진>

 
 
 
 
 
 
 
 

▷ '2009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임오름 선수(건동대)

2009-04-30 17:35:1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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