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정순옥 선수가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09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여자멀리뛰기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7명(외국선수 5, 국내선수 2)의 선수가 겨룬 이 경기에서 정순옥 선수는 자신의 최고기록 6m76에는 24cm 모자란 6m 52를 기록했지만, 타티아나 레베데바(6m 78)와 푸미 지모(6m 74)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정순옥 선수는 지난 2008년 대구 국제육상경기 대회 당시 6m4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2009년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며,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여자 100m에 참가한 안동시청의 김하나 선수는 12초 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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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6 17:14:2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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