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등학교 축구부(감독 최건욱)가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첫날 경기에서 패해 탈락했다.

  10월8일 오후6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88회 전국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식을 가지고 7일간의 열정에 들어갔다.

  대회 첫날 오전11시30분 광주공무원교육원축구장에서 열린 안동고와 강릉제일고의 고등부 경기에서 안동고는 강릉제일고에 0대1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안동고는 오늘 경기에서 볼 점유율에서 월등히 앞서는 등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전반 강릉제일고의 역습에 한 골을 내줬으며, 이후 안동고는 공격에 치중했으나 골을 넣는데는 실패, 결국 0 대1 로 패해 내년 전국체육대회를 기약했다.

  이에 경상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안동고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패했고, 안동고의 확실한 스트라이크 부제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번 '제88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14일까지 광주일원에서 열리며, 경상북도 선수단은 임원 401명, 선수 1299명(남 856, 여 443) 등 총1700명이 참가했으며, 안동선수들은 육상, 테니스, 복싱, 인라인롤러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관련사진>

2007-10-08 22:43:4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