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겸 해외파견선발전과 제67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24일부터 안동시에서 개최됐다.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회장 전용환)과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회장 전중기)이 주최하고 안동시육상경기연맹(회장 박희종)과 경상북도육상경기연맹(회장 최경용)에서 주관하는 두 대회에는 먼저 벌어지는 실업대회에 전국 49개 직장에서 선수·임원 500여명이 참가하며, 이어지는 대학대회에 전국 30개 대학에서 선수·임원 500여명이 참가하여 저마다 개인과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두 대회 모두 총 44개 종목(남자부 22개, 여자부 22개)의 트랙 및 필드경기가 펼쳐지며 선수 1명이 2종목 이내(단, 릴레이 제외)에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여자선수 3명이 출전하여 메달사냥에 나선다.
한편, 24일 치러진 제1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겸 해외파견선발전 여자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이 새롭게 작성됐다. 새로운 한국신기록의 주인공은 목포시청의 김 민(26)선수, 김 민 선수는 대회 첫날 여자 원반던지기 결승 3차시기에서 53m47을 던져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한국신시록은 이연경(31·영월군청) 선수가 안동시청 소속이던 지난 2008년 6월4일 제6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세운 53m22였으며, 김 민 선수는 이연경 선수의 기록을 이번 대회에서 25cm 늘렸다.
2012-04-24 15:35:3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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