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27일 개막한 생활체육동호인클럽축구대회 '2007 경북리그'에 출전한 안동의 클럽축구팀인 안동클럽과 가람클럽이 모두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안동클럽축구팀은 27일 오후12시30분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벌어진 경산의 청심클럽축구팀과의 첫 경기에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쳐 청심클럽축구팀에 4대0으로 완파했고, 이어 벌어진 문경의 산양클럽축구팀과의 경기에서도 1대0으로 승리, 조1위로 8강에 안착했다.

  또한, 같은 날 오전11시 시민운동장에서 가람클럽축구팀은 경북 도청클럽축구팀에 0대1로 패해 8강 진출이 불투명 했지만, 이어 벌어진 김천의 월드클럽축구팀과의 경기에서 3대2로 이겨, 승점과 골득실에서 월드클럽축구팀과 동률을 이뤄 추첨으로 8강에 오르는 행운을 안았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안동의 클럽축구 2팀 모두가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나, 8강 대진 추첨결과 안동의 안동클럽과 가람클럽 축구팀이 8강에서 만나 내일 28일 오전9시30분부터 생활체육공원축구장에서 8강전 경기를 가진다.

  한편, 이종률 안동시생활체육협회 사무국장은 "오늘 경기가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마치게 되어 다행이다."며, "비록 안동팀이 8강전에서 만나게 되어 아쉽지만, 안동클럽축구팀이 4강까지는 무난히 오를 것이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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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7 18:21:5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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