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오는 1월29일과 30일에 벌어질 계획이었던 '2008 안동핸드볼큰잔치' 최종전이 2월4일과 5일로 연기된 가운데 대한핸드볼협회가 승용차 등 푸짐한 경품을 걸고 관중동원에 적극 나섰다.

대한핸드볼협회(회장 조일현)는 한국여자핸드볼대표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인기몰이를 바탕으로 '2008 안동핸드볼큰잔치' 최종전에 승용차(1,000cc)1대와 벽걸이TV, 드럼세탁기, 자전거 등 많은 경품을 내걸고 대대적인 관중몰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핸드볼협회는 준결승과 결승이 치러지는 최종전에 각종 경품을 걸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 많은 관중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당일 얼마나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월15일부터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 '2008 안동핸드볼큰잔치'의 최종전이 오는 1월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일본에서 치러지는 '2008 북경 올림픽 아시아예선' 재경기로 인해 대회 일정이 당초 예정된 1월19일과 30일에서 2월4일과 5일로 연기됐다.

한편, 지난 1월15일부터 12일간 16개팀이 열전을 벌인 1, 2차대회 결과는 여자부에서는 용인시청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삼척시청이 2위, 부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3위, 대구광역시청 4위를 차지했으며, 남자부에서는 코로사가 1위, 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가 2위, 경희대학교와 국군체육부대(상무)가 각각 3,4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종전에 출전, 2월4일에 준결승을 치르고 2월5일 오후1시부터 결승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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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8 19:03:3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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