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초·중학교 체육꿈나무의 등용문, '2008 경북소년체육대회'가 26일 안동을 비롯한 12개 시·군에서 일제히 열렸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체육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단일팀 구성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는 핸드볼, 럭비 등 5종목을 제외한 27개 종목 경기가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주개최지 안동은 시민운동장에서 육상경기를 비롯해 생활체육공원 축구장과 안동고등학교에서 축구경기를 시민테니스구장에서 테니스경기, AMF볼링장에서 볼링경기가 각각 열렸으며,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1천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경북소년체전에 안동시 선수단은 육상 20명, 테니스 33명, 축구 34명, 복싱 7명, 태권도 15명, 유도 4명, 인라인롤러 4명 등 7개 종목에 117명의 선수가 출전해 학교와 지역, 개인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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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6 15:44:2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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