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5일부터 안동체육관에서 열렸으며, 27일 오전11시 개회식을 가졌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태권도협회와 경상북도태권도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2008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선수와 임원, 가족 등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달 1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고등부 10체급 2천150여명, 일반부 8체급 330여명이 전자호구를 착용하고 체급별 토너먼트 개인전 경기를 펼치는 이번 대회는 2분 3회전, 중간 휴식 1분으로 진행된다.

태권도는 2000년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무예로 1971년에 국기로 지정됐으며 올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지구촌 167개국 5천만 인구가 함께하는 세계인의 스포츠로 성장했다.

한편, 개회식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한국 태권도 발전은 물론 안동이 가진 주옥같은 가치도 함께 조명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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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7 13:55:3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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