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육상 꿈나무의 산실인 '제37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와 경북육상경기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1천600여명의 남여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중학교부 남여 각17개 종목과 고등학교부 남여 각21개 종목 등 총102개 종목의 트랙 및 필드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선수 1명이 2종목 이내 출전할 수 있으며 각 종목별 1, 2, 3위 입상자에게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해 8월 추계대회와 연이어 이번 춘계대회를 유치한 안동은 이번 대회에 안동여중 4명, 길주중 1명, 풍산중 1명 등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해 메달사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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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5:57:5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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