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동면 고천리 34번 국도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해 3명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동경찰서(서장 조종완)에 따르면 20일 오후12시30분경 임동 고천리에서 안동방면으로 가던 K씨(53.여)가 운전하던 옵티마 승용차와 안동에서 진보방면으로 좌회전하던 H씨(41)의 소나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옵티마 승용차에 동승 했던 L할머니(81)를 비롯해 운전자 K씨와 H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호송됐으나, L할머니는 치료도중 숨졌으며, K씨와 H씨는 경상을 입어 치료중이다.
또한, 사고현장을 지나던 G씨의 스타렉스 승합차가 B씨의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도 발생했으며, K씨는 자원봉사를 마치고 시내로 나오다 마침 같은 방향인 L할머니를 태워 함께 안동으로 들어오다 이 같은 변을 당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K씨와 H씨의 진술과 현장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2007-12-20 16:07:5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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