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을 가던 견인차가 도리어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월6일 밤8시26분경 안동 송천동의 한 주유소 앞 34번 국도에서 안동대 방면으로 가던 P씨(36)가 운전하던 견인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N씨(44)의 싼타페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의 운전자가 다쳤고, 정면충돌 충격으로 싼타페 승용차가 튕겨져 나가면서 인근 주택의 담장을 덮쳤으나 다행히 더 이상의 인명피해 없었으며, 두 차량의 운전자들은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교통사고 현장으로 가던 견인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신호대기 중인 싼타페 차량을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당시 사고 현장 목격자와 운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2008-01-07 09:49:15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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