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비정신'에 기반을 둔 선비 인성 교육과 향토사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인성교육은 지난해 10월 영주시와 영주교육지원청이 '영주 선비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인성교육은 지역단체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초·중등학교(30개교)를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학기제를 활용한 정규교과 과정에 포함되며 학급별 연간 5시간씩 4월부터 운영된다,

참여 단체는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를 비롯한 총 7개 단체며 인성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향토사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시는 3월 말까지 학교별로 인성·향토사 교육과정 선택이 완료되면 강사·교원·학부모가 참여하는 합동연수를 할 계획이다.

시는 대표적 시대정신인 선비정신 실천을 위해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어린이집, 유치원? 고등학생 및 직장·단체를 대상으로 '선비정신 실천 인성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지역 전문가를 활용한 인성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으로 행복한 선비 인재를 양성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2017-03-21 22:49:4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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