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주교 아래(인라인스케이트장 앞 주차장)에서 '시민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 집과 주변에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소나무와 매실나무 등 19종 24,000여 본을 1인당 5본씩 선착순으로 나눠 줄 예정이다.

특히,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한 소나무류 취급 주의사항 안내와 함께 봄철 산불 발생위험 경각심 고취를 위한 산불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숲과 나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눠 준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이 다 같이 참여하는 나무 심기 분위기 확산을 통해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 흡수원 확보와 녹색 공간 조성 등 지구 환경개선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누구나 할 수 있는 도심 생활권 주변 나무 심기 운동은 필수이다"고 했다.

2017-03-27 23:20:4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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