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16일 오전 8시 서천 둔치 일원에서 '2017 시민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서천 둔치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집결해 진행된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삼십 분 운동하기 슬로건(스포츠 7330)으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제1가흥교를 거쳐 한정교를 돌아오는 7km 코스이며 1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되는 이번 코스는 시민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대회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현장 접수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참가비 1인당 1천 원은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25,048천 원을 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기금에 기탁한 바 있다.

관계자는 "많은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LED TV, 김치냉장고, 자전거, 생활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경품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매일같이 활기차게 걷는 습관을 가지고 걷기를 실천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7-04-12 23:58:4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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