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의 교육발전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노욱 봉화군수)는 15일 오후 2시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노욱 이사장과 임원, 학생,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대학 진학부문과 성적 우수 및 희망부문(고등학교), 특기 부문(초?중?고) 등 4개 부문별로 선발된 장학생 5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장학생은 봉화군 내 학생(졸업생)으로 학교장 추천과 장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울대학교 1명, 봉화고 26명, 소천고 2명, 경북인터넷고 12명, 한국산림과학고 14명, 봉화중 3명, 내성초 1명이 선발됐으며 대학생 2백만 원, 고등학생 1백만 원 등 총 5천5백3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01년에 설립된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현재까지 380여 명에게 총 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역 학생들을 위한 안정적인 장학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군비 20억을 출연하여 총 4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향후 5년 내 장학기금 100억 달성을 목표로 기금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노욱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금조성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가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어 꿈과 희망을 품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2017-05-15 22:24:5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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