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친환경 농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까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영주지역 토양의 재배유형(논, 밭, 과수원, 시설재배지)과 토양특성(평탄, 비평탄)을 고려해 선정한 1,388필지 중 올해 480필지의 토양을 검사하게 된다.

검사항목으로는 pH, 유효인산, 유효규산, 치환성 양이온(K, Ca, Mg), 유기물, 석회 요구량, 전기전도도 등으로 토양분석결과는 농산물품질인증,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등 정책사업 추진의 기본 자료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흙토람(http://soil.rda.go.kr)을 통해 토양비용사용처방서를 발부 및 열람을 할 수 있다.

관계자는 "본 사업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토양 시료를 채취해서 올 한 해 2,800여 필지의 토양을 정밀 분석해 친환경 농업 환경을 구축하고 저 투입 지속적 농업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 하겠다"고 했다.

2017-07-31 23:34:4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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