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관내 부동산 중개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시민 82.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부동산중개업소 이용에 따른 시민의 불편사항과 중개업소의 각종 부당행위 등을 예방·개선하고자 2017년 상반기 부동산중개서비스 '해피콜(Happy-call)'을 7월 26일부터 28일(3일간)까지 시행했다.

부동산중개서비스 '해피콜(Happy-call)'제는 중개업자를 통한 부동산 거래건 중 임의추출을 통해 중개업소에 대한 중개서비스 만족도와 중개 관련 부당요구 사례를 조사하고, 부동산 중개와 관련된 각종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접수·개선하기 위해 2017년부터 반기별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 상반기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는 만족 또는 매우 만족에 82.5%가 응답해 중개서비스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객에 대한 친절한 응대는 물론 부동산 물건에 대한 문의사항에 스마트폰으로 현장 내부 사진을 찍어 보내주어 직접 확인하게 해주는 등 칭찬사례도 접수되어 관내 중개업자의 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상대 토지정보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부동산중개서비스 '해피콜(Happy-call)'제와 같은 모니터링을 통해 만족도 불만 업소에 대한 불만 사항 안내 및 행정지도를 시행해 중개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8월부터 시행하는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정착을 통한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질서를 확립을 위해 중개업소에 대한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을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했다.

2017-07-31 23:57:3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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