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강기, 서규동)가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회장 배형숙)와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는 올해 7월 16일 30주년을 맞이한 전통 깊은 봉사단체로 40여 명의 회원이 지역사회에서 큰 일꾼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노인체육대회 급식봉사, 어버이날 효(孝) 잔치 지원, 인삼축제기간 차(茶) 봉사, 소백힐링걷기대회 어묵봉사, 성내교회 사랑방 무료급식 월 5회 봉사와 대한적십자사 자체사업인 희망풍차 물품지원사업, 연탄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배형숙 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 회장은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위기가정에도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다"며 "쓰레기 집 대청소, 이사지원 등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를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했다.

조강기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솔선수범(率先垂範), 남보다 앞장서서 행동하고 몸소 다른 사람의 본보기가 됨의 전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배형숙 회장과 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지역 사랑을 위한 아낌없는 마음을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더 많은 주민에게 고스란히 전해줄 수 있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2017-10-22 22:49:08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