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기독교연합회(회장 박경서)는 4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노욱 군수, 박경서 회장(상운면 하눌교회 목사), 조성계 목사(운계교회), 권정호 목사(봉화제일교회)를 비롯해 관내 목사와 장로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장학금 기탁 후 봉화군청 로비에서 군청기독신우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오는 성탄을 축하하고 봉화군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했다.

박경서 회장은 "학생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꿈을 이루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지역교육발전의 작은 희망이 되기를 기도드린다"고 했다.

박노욱 군수(봉화군교육발위원회 이사장)은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항상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7-12-06 22:43: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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