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여자중학교(교장 권구석) 2학년 김가린 학생(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15일 열린 제37회 대통령기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 독후감 부문 개인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가린 학생은 경상북도교육청 e-독서친구에도 꾸준히 독후감을 써서 우수독후감으로 선정됐고, 2017 영주시민독서감상문대회에서도 수상했으며, 학교신문 '줄장미' 기자로도 활동하는 등 평소 책읽기와 글쓰기를 생활화하는 학생이다.

영주여자중학교는 대통령기국민독서경진대회 영주시 예선에서 독후감 부문 단체부 최우수상과 개인부 최우수상을 포함해 21명의 학생이 수상했으며, 편지쓰기 부문 최우수상(홍지민), 우수상(이원지, 김소현)을 포함해 19명이 수상하는 등 도대회에서도 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권구석 교장은 "평소에 도서관을 자주 찾고 독서기록장을 꾸준히 쓰도록 지도하는 여러 교사와 그것을 실천해온 영주여자중학교의 학생문화가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사랑하고 생각을 기록하며 함께 토론하는 문화를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2017-12-19 21:51:3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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